🎈2월 첫 일기🎈
일도 하고 여러 작업도 하다보니 시간이 지나 벌써 2월 중순이다. 지난 한 달 간 꽤나 열심히 시간을 보냈다.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했고 교수님께 메일도 보내고, 회사 일은 회사 일대로 열심히 했고.. 솔직히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12월-1월 초를 생각하면 나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신한다.
비록 아직도 내가 앞으로 미래를 어떻게 꾸리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. 블로그도 열심히 꾸려서 언젠가 리뷰 포스팅 요청을 받고 싶기도 하고, 영어를 더 공부해서 전문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싶기도 하며, 대학원에 가 학업에 뜻을 두고 싶기도 하다. 다만 내가 이렇게 고민만 한다고 해서 당장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, 설령 답이 나온다 한들 그 답은 뭔가에 쫓기듯 나온 답일 것 같기에 우선 당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했고,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잘한 행동이었던 것 같다. 고민은 여전히 지속되지만 뭐라도 남겼으니까. 만족스러운 지난 2025년 1월이다.
🎈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🎈
이제 20대 후반이라 그런가, 점점 주변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. 작년까지만 해도 한두 명 정도가 다였는데 올해는 1월에만 벌써 세 명이 결혼한다고 청첩장 또는 웨딩 준비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더라.
사실 나는 30대가 되기 전에 결혼하는 게 꿈이었다. 신혼 생활을 몇 년 즐기다 아이를 가지고 싶기 때문에 마음에 맞는 사람과 결혼해 둘만의 시간을 즐긴 후 아이를 가지고 싶었다. 하지만...그게 쉬운 건 아니더라. 남들이 흔히 말하는 '이 사람이다' 하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. 간혹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는 친구들은 도대체 어떻게 마음을 다짐한 건지 궁금하더라. 사주나 신점을 보면 난 결혼 늦게 하라던데....나 결혼할 수 있겠지?
'끄적끄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250303 오늘의 일기 (1) | 2025.03.03 |
---|---|
250101 오늘의 일기 (0) | 2025.01.01 |
241229 오늘의 일기 (2) | 2024.12.29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