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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/[영어] 하루 한 문장씩

[하루 한 문장씩] #17. Run rate - 오늘의 투자 용어

by 이뮴 2023. 12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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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un rate
- Financial performance of a company based on using current financial information as a predictor of future performance (investopedia)

 

 

거래처 재무보고 파일을 보다가 접한 오늘의 투자 용어 , Run rate 

 

Run rate라는 표현 자체를 직역하면 '달리는 비율' 등으로 볼 수 있다. 하지만 내가 본 문서는 재무보고인데다가 run rate of $45k/quarter 등 비용과 함께 쓰였다. 그렇다면 Run rate는 비용과 관련된 용어임을 유추할 수 있다. 

 

Investopedia에 실린 영문 해석을 직역하면, '현재 재무 정보를 미래 성과의 예측 변수로 사용하는 재무(회계적) 성과'를 말한다고 한다. 쉽게 말하면 어떠한 기업을 표현할 때 현재 재무 정보를 기반으로 추정한 수치를 Run rate라고 표현하며, 단어로는 '잠정 매출 또는 예상 매출' 뉘앙스로 해석할 수 있다.

 

솔직히 나도 저 말로는 이해하기 어렵다. 이럴 때 좋은 건 예시이니 Investopedia에 실린 예시를 살펴보자.

 

If a company has revenues of $100M in its latest quarter,

the CEO might infer that, based on the latest quarter, the company is operating at a $400M run rate.

어떤 회사의 최근 분기 매출액이 1억 달러라고 가정하면,

CEO는 최근 분기 매출액을 기반으로 하여 예상 매출 4억 달러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.

- investopedia -

 

위 예시에서 CEO는 현재 재무 정보인 '최근 분기 매출액: 1억 달러'를 바탕으로 하여 본인 회사를 '연간 매출 4억 달러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'라고 표현하였다. 이처럼 Run rate는 어떤 기업을 말할 때 현재 재무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잠정 수치로 표현한 것을 말한다.

 

하지만 1분기 매출액이 1억이라고 해서 남은 3분기도 동일하게 1억씩 매출을 낼 거라는 보장이 있을까? 더 잘 나오면 물론 좋겠지만 그보다 안 나오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. 따라서 Run rate는 이 매출액 등의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한 현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가정한다. 그렇다고 해도 시장 상황 등에 의해 이 가정은 언제라도 깨질 수 있으니 투자를 받을 때 Run rate를 써서 회사를 나타낼 수는 있어도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.

 

월간 재무보고를 볼 때마다 매번 새로운 표현을 발견하게 된다. 하지만 난 학교 다닐 때도 경제를 매우 어려워했던 사람이기에 국문 풀이를 봐도 이해를 하기 어렵더라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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